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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요새 배우는 수영 ~ 자유형 배영, 평영 !

이번 포스트는 정말 별거 아니고, 요새 내가 배우는 수영얘기다.

어릴때 수영 배웠긴 했는데, 물을 워낙 무서워 했어서 잘 못하다가 더 이상 나이먹기전에 수영 배워야겠다고 생각해서 바쁜 와중에 시간내서 수영 배우러 다니고 있다. 

3월부터 했는데, 옷은 그냥 네이버 특가로 나온 제품들 샀고(수경 수영복 상하의, 옷가방 세트) 

옷가방이 너무 작아서, 샴푸랑 샤워타월 수건 모두 넣어 다닐수 있는 수영가방도 하나더 샀다. 

그러고 지난달부터 수영을 다니는데, 킵판 잡고 발차기 하는것부터, 물에서 호흡하는법,

자유형 손 휘젓는법등등 열심히 열심히 하고 있다 ㅎㅎ 

귀여워 보일수도 있겠다. 깊은 곳이 아니라 얕은곳에서 음파음파 발차기 첨벙첨벙 하고 있으니 ..

하지만 제대로 수영 배워보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거지 그냥 물속에서 노는거면 나도 다 할줄안다.

발이 안닿으면 힘들어하고 무서워하고 겁먹게 되서 문제지 ㅋㅋㅋ

독일 교환학생 가기전에 수영 미리 배워놓고 싶은것도 당연히 있다. 

지난달에 자유형이랑 배영, 얕은곳에서 하는거 거의다 배웠다. 이젠 킵판 놓고도 잘간다.

깊은곳 가도 아마 남들처럼 빠르겐 아니여도 잘 갈수는 있을거 같다 

아직 걸음마 단계긴 하지만, 조금 더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면 잘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달 ( 어제부터) 평영 발차기 하는것도 동작 배우고 있는데,

나랑 같이 하시는 분들이 허리아파서 잘 못하자, 나만 발차기 하고 있다. 

싫다는건 아니다 ~ 그분들이 못배우는건 그분들 손해지 내손해는 아니니 ㅎㅎ 

다만, 수영 하러 한시간 가서 30분정도는 자유형 배영 연습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평영 발차기 하고 있으니 ? 약간 아쉬울 뿐 ㅜ 

그래서 다 끝나고 다음 시간때 사람들 수영하기전에 약간 수영 더 하다 온다 ! 

이 시간이 제일 좋은듯 ? ㅋㅋㅋ 나혼자서 할수 있으니 !!


낮에는 회사에서 코딩 머신처럼, 눈치 봐가며 시키는일 이것저것 하고,

퇴근 한 순간부터 헬스 30분정도 하고, 집에오는길에 수영장 들려서 수영하고 집에오면 10시가 다된다. 

정말 피곤하다 요새 ㅎㅎ

그래서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다 ㅜ 


아마 교환학생가기 한두달 전 부턴 수영도 못다닐텐데, 그전까진 열심히해야지 !! 

영어랑 독일어도 어느정도 공부는 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가도 공부할텐데, 거기에 거주하러 가는건데, 정말 열심히 해야지 !

뭐든 열심히하자 ! 


어쩌다보니 일기를 여기다 쓴거 같네 ㅎㅎ

코딩머신 + 운동쟁이가 되야지 !!